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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 의료산업 : 신재생에너지등 4대산업 경쟁력 더 키운다 :: 2008/02/13 18:15

(한국경제 08년 2월)
새 정부는 신성장 동력으로 △신재생 에너지 △의료산업 △전시산업 △신해양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우선 신재생 에너지 개발로 지나치게 높은 석유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총에너지 소비에서 석유의 비중을 뜻하는 석유의존도는 지난해 45% 정도로 추정된다.한국의 석유의존도는 1994년 62.9%까지 올라간 뒤 원자력과 액화천연가스(LNG),신재생에너지 등의 사용이 늘면서 2006년 43.6%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재상승했다.특히 태양광 바람 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는 석유의존도를 낮춰 한국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신산업이다.

또 의료산업 육성으로 내국인이 해외로 의료관광을 떠나는 것을 막고 한국을 동북아 의료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외국에서 치료를 받고 관광까지 즐기는 의료관광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산업 분야다.싱가포르 태국 인도 등에서는 이미 의료관광이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한국의 의료기술 수준이 이들 나라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고려할 때 한국이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유치하는 의료관광 대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시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관광.숙박.음식.물류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 전시산업은 세계 10대 무역대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초라한 게 현실이다.코엑스.킨텍스.벡스코 등 국내 10대 전문 전시장 전체 면적(17만㎡)은 세계 최대 규모인 하노버전시장(49만5000㎡) 한 곳에도 못 미친다.경쟁국인 중국의 경우 실내 전시 면적만 350만㎡로 매년 3800여개의 각종 전시회를 개최,전시산업 강국으로 부상했다.

2008/02/13 18:15 2008/02/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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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관광을 새 성장동력으로” :: 2008/02/13 18:07

(동아일보 1월 30일)
제주, 올해부터 건강검진 연계사업 시범 실시

치료와 휴양, 관광을 겸한 ‘의료관광’이 본격 추진되면서 침체된 제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대에 140만7000m² 크기의 ‘제주 헬스케어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설계용역 등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을 1단계 목표로 스파, 숙박, 위락, 의료시설이 들어서 의료와 휴양을 망라한 전문 리조트단지로 조성된다.

성형, 피부, 심장, 장기이식 등 특화된 전문병원이 들어서고 제주지역 청정 식물, 해양자원을 활용한 연구시설이 유치된다.

제주도는 올해 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한 의료관광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중국, 대만 관광객을 끌어들여 건강검진과 관광을 하고 출국할 때까지 ‘원 스톱 서비스’를 한다.

의료관광에 대비한 제도 개선으로 장기 요양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이 제주도 안에서 4년 동안 머물 수 있도록 했다.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해외교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환자 유치 및 알선 행위가 허용됐고 의료법인 부대사업에 관광호텔 등이 포함됐다.

외국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국내 병원이 제주지역에 병원을 설립할 경우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아 국세가 3년 동안, 지방세는 10년 동안 100% 면제된다.

제주의 의료관광이 기지개를 켜면서 외국인 투자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도쿄() 지역 의료재단법인 의진회,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9개 병원 연합체 등이 병원 설립을 위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 조상범 프로젝트담당관은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들이 종합건강진단, 스파, 마사지, 해수치료, 피부미용 등의 순서로 제주 의료관광을 경험하고 싶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의료관광은 제주관광산업의 제2부흥을 앞당기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관광은 의료서비스와 휴양, 레저, 문화활동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 형태.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선진국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휴양시설을 갖춘 아시아지역 관광지에서 활발하다.

태국은 휴양지, 스파, 마사지 등을 연계해 의료관광시장의 총아로 성장했고 싱가포르, 인도에서도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하고 있다.

2008/02/13 18:07 2008/02/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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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공격적 로드맵은 있나 :: 2008/01/29 10:40

(제민일보 1월 27일자)

도내 의료관광산업의 현주소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 전문가 집단이 굳이 꼬집지 않더라도 일반도민들이 쉽게 피부로 느끼는 일이다. 의료관광지가 되려면 도민들부터가 의료선진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야 말이 된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제주전략산업기획단이 지적한 도내 의료관광의 실태를 보면 아직도 갈길이 멀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500병상이 넘는 대형병원이 한군데도 없다. 특수전문병원이나 청정관광지와 연계한 그럴싸한 재활병원도 찾아보기 어렵다.

한마디로 도내 의료인프라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국내 의료경쟁에서도 하위에 맴돌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소위 중병에 걸렸거나 조그만 큰 수술을 해야할 경우에도 수도권지역으로 몰려가기 일쑤다. 이같은 도내 의료환경에 긍정적인 대변화가 생겨나지 않고서는 의료관광산업 성장은 무색해질 수 있다.

관광 및 휴양과 연계한 의료산업육성은 '제주프로젝트'에 속한다. 제주도정이 추구하는 전략산업 중 세손가락에 꼽힌다. 하지만 갈길은 지독히 험하고 멀다고해도 틀리지 않다. 지금으로서는 의료관광산업이라는 말을 떠올리기조차 민망한 상황이다. 전략적 추진은 살아숨쉬는지도 모르겠다.

심각한 문제는 의료관광산업에 제주만 눈독들이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구태여 인도와 싱가포르, 태국같은 주변나라를 떠올릴 필요가 없다. 대구가 신성장산업을 지정, 국내는 물론 외국의료기관의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이 공동으로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나선것도 주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제주가 기왕 관광의료산업 육성을 선언했으면 제대로 해야한다. 우리가 외친다고 제주의료관광이 성장하지 않는다. 국내외 경쟁관계에서 살아남기위한 전략적 대응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의료산업이 찾아들만한 제도적 환경을 서둘러 모색하는 한편 고품질 의료서비스, 외국인 의사소통, 전문분야 가격경쟁력 등을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 더이상 느긋할 때가 아니다.

2008/01/29 10:40 2008/01/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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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활성화 갈 길 멀었다 :: 2008/01/29 10:34

(제민일보 1월 25일자)

제주도가 의료관광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의료기관 선택의 중요요소인 가격, 서비스 질, 접근성 등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분야를 관광·교육·1차 산업, 첨단산업(IT·BT )과 함께 핵심산업(4+1)으로 선정,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의료관광 육성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프라 부족 등으로 제주의 의료관광 경쟁력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선택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격, 서비스 질, 접근성 등에서 모두 열악한 것으로 조사, 냉정한 분석을 통한 철저한 대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25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제주전략산업기획단이 발표한 ‘제주형 의료관광 육성전략연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인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의료관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병원의 가격 경쟁력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특히 저렴한 인건비 등으로 승부하는 인도, 태국, 싱가폴 등과 비교했을 때 국내는 치료비만으로도 비싼데다 호텔, 숙박비, 항공료, 높은 서비스 질 등을 포함할하면 가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제주는 타지역과 달리 500병상 이상의 대형병원이 없어 국내에서도 의료경쟁력이 떨어지는가 하면 재활전문병원이나 정신병원과 같은 특수진료기관도 부족하다. 인구 1000명당 병원고용 규모에서 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등 의료서비스 인력 부족 등에 시달리고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치료를 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는 환자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도민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처럼 의료관광 성패는 가격 경쟁력을 갖는 높의 의료서비스 확보가 관건이지만 도내 의료기관의 양적, 질적 수준은 국내는 물론 태국, 인도 영리병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진단, 특단의 대책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미라 기자

2008/01/29 10:34 2008/01/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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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국가별 정확한 전략설정 "관건" :: 2008/01/29 10:30

(제민일보 1월 24일)

높은 의료품질 기반 위 정확한 의료정보제공 비용 등 삼박자 갖춰야

한국 일본 중국인들은 의료관광 조건으로 '높은 의료서비스 품질'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비용과 의료분야 등에서는 국가별 편차를 보이고 있어 국가별 정확한 전략설정이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1월1일~12월24일 제주를 방문한 한국 일본 중국 관광객 7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의료관광설문조사에 응답자들은 의료관광 선택 고려사항으로 '의료서비스 품질'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다.

이어 의료시설의 현대화, 여행및 치료비용, 사전 사후관리서비스, 진료상의 의사소통 등이 중요한
선택 요인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일본 중국 관광객들은 모두 '진료상의 의사소통'을 1순위로 선택, 국제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사소통을 원할히 할 수 있는 통역서비스 제공 및 언어경쟁력 강화가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제주에서 경험하고 싶은 의료관광 분야로는 한국, 일본, 중국인 관광객 대부분 침, 척추교정 등
한방치료, 노인성 질환 등 재활치료를 꼽았다.

그러나 중국인은 한방치료와 함께 주름 및 지방흡입과 같은 미용성형을 선호 의료분야로 꼽았으며,
일본 중국인 모두 인플란트 보철 등 치과치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인은 한방치료-노인성질환
-암치료 순이다.

제주에서 경험하고 싶은 건강관리 및 웰빙관광 분야로는 종합건강진단-스파-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순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국가별 선호하는 의료관광 분야가 다르다보니 비용에 대한 인식도 큰 차이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자국과 비슷하면 이용하겠다는 비중이 31.9%를 차지했으나 중국인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이용 의사가 있음을 밝힌 반면 일본인은 거의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건강관리 및 웰빙관광은 자국보다 비쌀 경우 이용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응답, 비용이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주 의료관광때 예상되는 문제점 역시 국가별 큰 편차를 보였다. 한국인은 체류관광비용-항공편
등 교통수단 불편-의료서비스 품질과 효과 불확실을 꼽았다.

반면 중국인은 의료사고 및 고충처리 어려움-의료관련 정보 수집 어려움-의료서비스 품질과 효과
불확실을, 일본인은 의료보험 적용가능성 여부-의료사고 고충처리 어려움-의료관련 정보수집
어려움 등으로 응답해 정확한 정보제공과 신뢰구축이 제주의료관광의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008/01/29 10:30 2008/01/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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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 늘고, 외국병원 몰려오니 국내병원 '덜덜' :: 2007/12/31 12:18

경제특구 3곳 추가 지정…지역 병원계 '환자 뺏길라' 우려
[메디컬투데이 석유선 기자] 인천, 진해에 이어 경기·충남(황해), 대구·경북, 전북(새만금·군산) 지역 3곳이 지난 21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 의료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내에서는 외국인이 설립한 외국의료기관(약국부터 종합병원까지)의 설립·운영이 허용되고, 외국인 의사·약사 면허가 인정되기 때문에 기존 국내병원에는 위협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현행 경제자유구역법상 외국인 투자비율이 절반을 넘으면 '영리' 의료법인의 설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국내병원은 영리법인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과 비교해도 상당한 이익추구형 병원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인천, 부산특구엔 외국병원 급물살= 이미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는 외국병원의 설립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태다.

인천에는 뉴욕장로교병원(NYP)이 2005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설립이 확정한 상태다.

NYP는 당초 송도 1공구 82만6450㎡ 부지에 총 600병상 규모의 외국 종합병원 형태로 외국·국내 자본 비율 각각 50%, 의료진의 90%는 국내투입 형태로 오는 2009년 개원 예정이었다.

그러나 종전 외국의료기관 설립기준을 '외국투자법인(외국인 투자비율 50%이상)'으로 확대·허용하는 경제자유구역법 제·개정 작업이 늦어져 착공이 지연된 상태.

그러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늦어도 내년 초 법·개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NYP는 개원 일정을 오는 2010년으로 잡고 현재 투자자 모집을 서두르는 한편 세브란스병원의 의사·간호사 인력 충원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는 이름만으로도 국내병원을 떨게 할 '하버드의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이 병원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약 5만8000평 부지에에 총 600병상 규모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영리의료법인 형태로 외국인 환자와 국내 상류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1월 하버드의대 해외병원과 국제의료진출을 담당하는 HMI(Harvard Medical International)와 하버드대 제휴병원 유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명지 국제신도시 내에 들어설 하버드대병원은 뇌, 심장 등 3~4개 의료분야를 특화한 고급 종합병원과 부속 연구개발(R&D)센터, 의료인 교육시설 등도 함께 설립된다.

이곳 역시 국내 파트너로 '부산백병원'과 지난 6월 MOU를 체결, 하버드의대 병원 의료진 30~40명 근무하고 나머지 의료인력을 부산백병원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경북도 외국병원유치 가속화= 인천, 부산진해 경제특구에 이어 추가 선정된 3곳의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이 의료 산업에 있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구광역시는 교육·의료·문화산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의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경제자유구역 사업 추진의 기본 구상이다.

대구, 경산, 영천, 구미시 일원 10개 지구 총 34.742㎦ 부지 가운데 178만9884㎡ 면적 규모로 별도의 '수성의료지구'를 계획해 2020년까지 국제의료·교육단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구광역시 의료산업팀 관계자는 "경북대의대, 영남대의대, 계명대의대 등 의료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유수의 의료기관 유치가 가능하리란 전망"이라며 "수성의료 지구를 중심으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선정된 황해, 새만금 경제자유구역과 달리 광역시가 주축이 된 곳은 대구·경북 지역이 유일하다"며 "지역내에 의과대 뿐만 아니라 한의대, 치과대, 약대 등 의료인력이 풍부한 것이 의료산업을 리드할 고급 인력이 많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미 인천, 부산 경제자유구역에 진출을 확정한 외국병원들도 완공 이후 실제 병원 운영시 진료를 담당한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해당 지역 대학병원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공급된다는 점에서, 지역의 풍부한 의료인력은 좋은 여건이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벌벌 떠는 지역병원들= 이처럼 경제특구 추가 지정에 따른 외국병원 유치가 점점 확대되면서, 지역병원들은 두려움의 기색이 역력하다.

특구 내 의료기관은 영리의료법인으로 건강보험 당연 지정제에서 예외로 분류돼, 말 그대로 외국병원 마음대로 진료비 책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높은 진료비를 꺼리는 일반 서민층은 외국병원을 꿈도 못 꾸겠지만, 이미 해외원정 진료도 마다하지 않았던 일부 상류층은 진료비가 높아도 특구 내 외국병원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박리다매가 아니라 선별된 수요층을 상대로 고급 진료와 높은 진료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외국병원은 오히려 낮은 수가와 비영리인 국내병원보다 경영에 있어 우위를 점하게 된다.

이에 특구가 추진되고 있는 해당 지역 의료기관들은 병원, 종합병원 등 규모를 떠나 벌써부터 환자 유출을 우려하며 반기를 들고 있다.

일례로 부산 경제자유구역에 하버드대병원 설립이 가시화되자,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가 구성돼 지역 대학병원 및 의료계가 합심해 향후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협의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백병원, 동의한의대병원을 비롯해 부산시의회·병원협회·약사회·치의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병원협회 관계자는 "KTX 등으로 인해 부산지역 환자들이 서울로 빠져나가고 있어 이미 부산 의료시장은 꽁꽁 얼어붙은 상태"라며 "아직 표면화되지는 않았지만 하버드대병원이 특구에 진출하게 되면 그나마 수요가 있던 상류층마저 외국병원으로 뺏길 게 분명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하버드대병원의 명성으로 따지면, 부산 지역 의료시장 뿐만 아니라 인근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환자들이 몰려들 가능성이 크다"며 "비단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같은 지역 병원계의 긴장에 대해 정작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다.

경제특구 내 국제의료단지를 구상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관계자는 "국내 의료도 상당수준 외국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병원이 들어서게 되더라도 국내병원들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외국병원이 국내에 들어설 지 여부는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다"며 "국내의료기관들이 경영면에서 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정부차원의 지원도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2007/12/31 12:18 2007/12/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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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의료관광 육성 나서라 :: 2007/12/11 13:35

(제민일보 12월 9일 자)
세계 관광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의료관광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의료관광 육성에 나선 싱가포르와 태국이 질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점했고, 두바이는 막대한 자본을 무기로 세계 최고의 의료관광 인프라인 ‘헬스케어시티’ 구축에 나섰다.

중국과 인도도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의료관광 시장에 뛰어들었고, 제주국제자유도시와 경쟁관계에 있는 경제자유구역들도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는 의료관광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의료산업을 관광·교육·청정1차·첨단산업과 함께 ‘4+1’ 핵심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2단계 제도개선과정에서 외국인 영리법인 허용을 얻어낸 제주도로선 조급하고 답답할 노릇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의료관광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무엇보다 타깃 시장 설정과 제주만이 내세울수 있는 차별성을 무기로 한 경쟁력 확보가 전제되지 않으면 실패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본보의 싱가포르·태국 현지 취재과정에서 ‘비만·정신질환과 당뇨및 그에 따른 합병증 등 현대인들의 고질병에 주목해야 하며, 지금 당장보다는 10년후를 내다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은 귀담아 들을만하다. 제주가 가진 무한한 식물자원을 토대로 한방의료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빼어난 생태환경을 결합한 ‘제주형 의료생태휴양관광’ 을 치밀한 전략하에 육성해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확보하는 것과 더불어 제주의 취약점인 언어 경쟁력과 서비스 마인드를 국제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서두르지 않으면 치열한 의료관광 시장경쟁에서 탈락할수 밖에 없다. 의료관광 육성으로 인한 서민들의 위화감 등 의료양극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공공의료의 질적·양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간과해선 안될 중요한 숙제다.

2007/12/11 13:35 2007/12/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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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해외환자 한국의료관광 접근도 높인다" :: 2007/12/03 18:21

(Daily Medi 11월 20일자)

진흥원, 한국국제의료서비스協 홈페이지 프로모션 실시
최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가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홈페이지(www.koreahealthtour.co.kr) 검색엔진 해외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용인 즉, 해외 주요검색 포털사이트에서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홈페이지를 네티즌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상위에 링크시키고, 한국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협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국내 해외환자 유치를 주도하는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해외 포털사이트에서 싱가포르, 태국, 인도 등 주변 경쟁국 협의회 사이트보다 네티즌의 접근도 낮았다”며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환자들의 국내 의료기관 접근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서는 온라인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이 비록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 후발주자이기는 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프로모션을 위한 올해 예산으로 90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고, 내년 역시 규모에 부합되는 적정 예산을 검토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반짝 프로모션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며 “당장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 강국이 될 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을 향후 계속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대상 사이트는 koreahealthtour.co.kr 영문, 일문, 중문(간체, 번체) 등 4개 언어 사이트이고 대상 엔진은 yahoo, msn, google, sina, sohu를 포함한 해외 주요검색엔진이다.

또 대상 키워드는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를 비롯해 medical tourism, Council for Korea Medicine overseas Promotion(CKMP), koreahealthtour, '의료강국 한국‘ 등 협의회 홈페이지에 적합한 키워드다.

한편, 진흥원은 오늘(20일) 협의회 홈페이지 검색엔진 프로모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 참가 등록 및 제안서 제출기간은 11월 20일(화)~11월 30일(금) 18:00시 까지이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단 해외의료사업팀으로 관련 서류(진흥원 홈페이지 참고)를 제출하면 된다.

2007/12/03 18:21 2007/12/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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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의료산업 성장가능성 '싱가포르'보다 높다 :: 2007/11/08 08:26

(제주의 소리 10월 30일 자)
제주도가 의료관광산업의 '허브'로 성장가능성이 싱가포르나 태국보다 더 좋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의료관관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가장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최하고 KCTV 제주방송이 주관하는 '제주국제화아카데미'가 30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아카데미 특강에는 서울아산병원 박광민 교수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의료관광산업'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의료산업의 영리법인화를 역설했고, 의료산업 경쟁력은 전세계에서 꼴찌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국내 의료산업 국가경쟁력 지수는 미국 기준으로 26점 불과해 전세계에서 최하위권"이라며 "하지만 역으로 우수한 의료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우리나라의 의료산업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제 정부도 의료산업에 경쟁의 원리를 도입하는 등 의료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산업화 과정에서 몸짓을 키우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고, 작은 병원의 경우 네트워크화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교수는 동남아시아의 '태국' '인도' '싱가포르'의 예를 들며 의료관광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인도의 경우 2004년 18만명의 해외환자가 방문 3억3000만불의 수익을 거두고 잇고, 매년 25% 증가하고 있다"며 "태국은 의료관광을 시작한 지 10년만에 매년 128만명이 해외환자가 방문하고 8억9000만불의 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제주도의 모델로 회자되는 싱가포르의 경우에도 박 교수는 "2004년 27만명의 해외환자가 방문했고, 2012년까지 100만명을 유치 목표로 30억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싱가포르가 성공한 이유는 국가가 경쟁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공공의료기관의 경쟁력이 강화됐고,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고급화에 성공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제주도의 의료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입지조건 등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제주도는 노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80개국으로 확대됐고, 외국인의 체류도 4년 동안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비행거리 2시간 이내에 인구 500만명의 도시가 18곳, 1000만명 도시가 서울.베이징.상해.도쿄 등 5곳이나 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드문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교수는 "유네스코 자연유산과 137개의 지정문화재, 1800여 자생식물을 갖고 있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각국 정상회담, 한류대표 드라마 촬영지 등 독특한 제주문화도 갖춰저 의료관광산업 허브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 교수는 '우수한 관광객 수용시설 및 편의시설 보유' '풍부한 관광인적자원'등을 제주의 강점으로 꼽았다.

박 교수는 제주의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Δ의료인력 확보 및 원활한 의료소통을 위한 대책 Δ한국 의료관광의 차별화 전략 Δ원스톱 메디컬 투어패키지 개발 Δ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 의료기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해외환자들이 왔는데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면 신뢰를 받지 못한다"며 "또한 제주만이 차별화 전략으로 성형이나 대체보완의학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의 의료관광산업 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국가의 지원'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태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 의료관광산업이 발전하게 된 원동력은 국가가 프로젝트로 대대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제주의 경우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2007/11/08 08:26 2007/11/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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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병원 각축장 되려나 :: 2007/10/18 13:02

현재 PIM 등 7곳 투자 의향 밝혀…2곳 MOU 체결
내년 첫 영리병원 설립 후 의료관광 활성화 기대
(KMATimes 2007. 10. 5 자)

제주특별자치도에 외국병원이 몰리고 있다.모두 7군데의 외국병원이 진출 의향을 보이며 의견을
 조율하고 있고, 이중 2곳은 이미 양해각서(MOU)를 맺어 진출을 확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팀에 따르면 최근 외국병원들이 제주도 진입에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의 외국영리의료기관 설립에 대한 규정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선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외국 투자자들이 상담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제주도에 병원을 설립하기로 한 병원은 미국 PIM-MD와 일본 의진회 두 곳이다.PIM-MD는
이달 초 실사팀이 제주도를 방문, 병원을 설립할 후보지를 확정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
이다.

일본 의진회는 (주)NK 바이오와 연합해 병원 설립을 위한 건물 임대 절차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의료기관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의진회와
NK바이오가 구상하는 병원은 암전문병원인데다 국내에서 가장 처음 설립되는 외국의료기관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외에도 미국 의료기관에서 병원 설립 의향을 보이는 곳이 3곳,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2곳이 투자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투자유치팀 관계자는 "미국 의료기관중 제주도에 들어오겠다는 병원들과의 상담이 진행중
이며 이중에는 병원 부지가 구체화될 정도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한 의료법인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헬스케어타운에 대한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법인에서 제주도 투자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해 어떤 형태로든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외국 의료기관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하면서 의료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
이다.이를 위해 올해 의료관련 투자팀을 구성키로 하는 등 의료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보이고 있다.


2007/10/18 13:02 2007/10/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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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좋아하는 당신… 교통사고보다 심장병 조심! :: 2007/09/27 08:59

(서울경제 9월 19일 자)

관상동맥 질환 급증…꾸준한 운동이 보약
증상 의심땐 혈전 생성 억제제 등 복용을

 

#1 직장인 김정환(45)씨는 최근들어
가슴통증과 답답함을 계속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협심증’ 판정을 받고 지난 10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몸무게 95㎏로 과체중인데다 20대 초반부터 잦은 과음, 흡연에 당뇨까지 겹쳐 비교적 젊은 나이에 건강상의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2 주부 이순례(50)씨는 지난 달 29일 오전 7시경 갑자기 흉통과 의식이 흐려져 인근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검사 결과 심장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막혀 발생한 심근경색이었다. 이씨는 막힌 혈관 옆으로 다른 혈관을 이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즉시 실시한 후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 심장질환의 절반 차지= 협심증ㆍ심근경색 등 이른바 ‘관상동맥질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혈전(피떡) 등이 쌓여 필요한 양의 혈류량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협심증은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 심근경색은 완전히 막힌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심장ㆍ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최근 10년간 병원에 입원한 환자 3만8,642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심장질환자 가운데 관상동맥질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35%에서 지난해 48%로 5년만에 13% 포인트 증가했다. 노영무 세종병원 세종의학연구소 소장은 “최근 관상동맥질환이 급증한 것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교통수단 발달로 인한 운동부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며 “젊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고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령화로 인한 부정맥 증가도 눈에 띈다.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으로 어지러움증ㆍ구토 등의 증상과 만성적인 심장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세종병원에 따르면 심장질환자 가운데 부정맥 환자는 1997년 3%에서 지난해 16%로 그 비중이 10년 사이 4.3배나 높아졌다.

◇심근경색 증상 발생시 6시간 안에 병원 찾아야= 관상동맥질환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정확히 몇 분 또는 몇 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가능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 좋다. 특히 심근경색은 6시간이 지나면 막힌 혈관을 뚫더라도 효과가 크게 감소하며, 12시간이 지나면 심장근육이 심한 손상을 받아 회복불능 상태가 된다. 따라서 흉통이 느껴지면 빨리 검사ㆍ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가는 것이 좋다. 급성 심근경색은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부전 등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기 쉽다.

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 같은 성인질환은 관상동맥질환 유발 가능성을 높인다. 관상동맥질환은 혈관이 70% 이상 좁아졌을 때 증상을 느끼는 것이 보통이다. 때문에 이런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의사와 상의해 아스피린 등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협심증ㆍ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

① 가슴 가운데나 왼편이 뻐근하게 아프고 누르는 듯 조여 온다

②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구역질, 식은땀, 어지러움이 동반된다

③ 가슴에 느껴지는 증상이 등ㆍ어깨ㆍ목ㆍ턱ㆍ양쪽 팔로 뻗친다

관상동맥질환 예방하려면

운동 시간 짧더라도 매일… 가벼운 반주는 'OK'

◇운동= 하루 30~40분씩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심박수가 증가하는 빨리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이 좋다. 자신에 맞은 운동을 찾아 매일 또는 주 3회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운동은 연령에 따른 최대 심박수(220-나이)의 60~75%가 되도록 하는 것이 적당하다.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이 심장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등 걷기를 생활화하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심장병 가족력이 있거나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로부터 적절한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식사= 새우·오징어·장어·미꾸라지·계란·명란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지 않도록 한다. 갈비ㆍ등심·삼겹살·버터·햄 등 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진 음식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도 적게 먹어야 한다. 대신 신선한 야채와 과일ㆍ콩 종류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혈압을 높여주므로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한다.

◇금주= 과음은 피해야 하지만 반주로 가볍게 한 잔 마시는 정도라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30g 이하다. 알코올 함유량 20%의 소주 한 잔에는 약 8g의 알코올이 들어있다. 맥주는 360㎖ 한 캔에 약 13g, 40~50%의 양주나 12% 내외의 와인은 각각의 잔으로 한 잔에 15g 정도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 따라서 건강한 성인의 경우 주종별로 소주는 3잔, 맥주 2캔, 양주나 와인 2잔 이하가 하루 섭취량으로 적당하다.

◇금연=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응고를 촉진, 혈전을 유발한다. 혈전은 관상동맥이나 뇌혈관을 막아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잘 일으키고 돌연사할 확률을 높인다. 담배도 혈액 내 일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켜 산소부족 현상을 일으키므로 무조건 끊어야 한다.

◇지병 관리=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철저하게 치료ㆍ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맥박과 혈압을 상승시킴으로써 심장질환 발생ㆍ급사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정기적으로 취미ㆍ종교생활이나 운동ㆍ명상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2007/09/27 08:59 2007/09/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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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에 꼼짝 못하는 한국 :: 2007/09/27 08:53

(한국경제 9월 23일 자)
국내 유수 대학병원 의료진들은 한국 의료 수준이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어떤 분야에서는 일본보다도 앞서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아시아 의료허브 경쟁에서는 싱가포르 태국 두바이 상하이에 밀리고 있다.

암과 심장병 등 중증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환자가 이들 나라보다 적다는 의미다.

의사들은 그 이유를 의료제도를 둘러싼 각종 규제와 의료의 영리 추구에 대한 국민 반감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성명훈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사회보험 성격의 건강보험 체제 아래 의료수가와 진료 지침은 사실상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병원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없고 아시아 의료허브에 도전하려는 진취적 정신이 함양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희박한 등 아시아 의료허브를 지향하는 관련 법규와 행정서비스의 변화 속도가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예컨대 외국 환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프로모션을 하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의료법상 '환자유인행위'로 법에 저촉된다.

외국인 환자에게 국내 건강보험수가의 2∼3배에 해당하는 치료비를 받는 것도 불법으로 몬다면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안건영 고운세상네트웍스 대표는 "병원이 영리 추구,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구조조정 등을 할 수 없는 현 제도에서는 아시아 의료허브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의료영리법인 및 민간의료보험 허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는 형식적인 병원 간 인수·합병,병원의 부대 영리사업 등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국내 진출 외국 병원을 외투법인으로 간주해 세제,해외송금,외국의사 면허인정 등 각종 혜택을 주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나 통과 전망이 불투명하다.

한국의 폐쇄성도 문제다.

아시아 의료허브 구축은 의료시장 개방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태국 싱가포르 등은 의료시장을 전면 개방한 반면 한국은 3년 전부터 인천 제주 등 한정된 경제자유구역 또는 특별자치구역에서만 외국 병원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더욱이 남북분단으로 대륙을 통한 접근이 막혀 있다.

우리보다 가난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에 들어오려면 비자 발급 등 까다로운 입국절차를 거쳐야 하고 장기체류하기도 어렵다.

권태균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국내 전반의 세계화 수준이 높지 않고 그동안 정부와 의료계가 의료를 수출 산업으로 인식하지 못한 게 아시아 의료허브를 선도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한국 의료시장 규제와 입지를 탓하기 전에 의료허브를 이루려는 진취성과 체계적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다.

우종식 바이오메디칼시티 대표는 "중국이 미국의 유명 대학 분교를 유치하는 모습은 광부와 같이 저돌적이었던 반면 한국은 관광객처럼 한가했다"며 "의료 분야에서도 한국은 외국 병원을 끌어들이려는 적극성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메디컬스탠더드를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

국내 처음으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은 연세대의료원의 지훈상 원장은 "한국의 의료수가는 미국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고 치료 기술도 세계적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이젠 환자에 대한 서비스나 안전기준 등 진료 외적인 분야에도 신경을 써야 아시아 의료허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07/09/27 08:53 2007/09/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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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관광 가능성·경쟁력 모색 :: 2007/09/27 08:48

(여행신문 9월 26일자)
-해외 에이전트들과 팸투어 및 세미나 개최
-17~21일 28개 병의원 직접 방문 및 체험

한국 의료관광 프로모션이 본격화 된다.

한국관광공사와 35개 주요 병의원들이 회원사로 참가하고 있는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공동으로 ‘한국의료관광체험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블라디보스톡 등의 주요 의료전문 에이전트, 보험사, 미용 및 건강 전문 잡지사, 여행사 등 20명이 초청됐다.

한국의료관광체험행사에는 각각 미국 의료전문 홍보 네트워크 채널 월드엑세스(World Access), 캐나다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트 (주)썬메디칼그룹(Sun Medical Group), 일본 JTB여행사, 일본여행의학회, 보험회사 도쿄카이죠니치도, 미용전문잡지 에루아우라 등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총 5개 그룹으로 구성해,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에 소속된 의료기관 중 28개 병의원을 직접 방문하고,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는 의료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또 지난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신라호텔 영빈관 에머랄드룸에서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소속 의료기관 관계자 70명, 문화관광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관계자,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주요 언론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Discovering the Medical Care Needs of International Patients’란 주제로 열렸다. 제발표는 썬메디칼그룹 웨인 한슨(Wayne Keith Hansen) 부회장과 (Avail Corporation) 클레어 탄쩌인( Claire Tan Sze Yin)씨가 각각 캐나다와 아시아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료관광의 장단점과 공략 가능한 잠재시장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 발표에 이어 참가업체들간에 의견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주)어베일코오퍼레이션은 싱가포르관광청과 공동으로 최초로 국제의료관광 컨퍼런스(IMTC)를 창설했던 업체이다.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 정진수 팀장은 “지난 LA 현지교포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에 이어 마련한 이번 행사가 국내 관련기관들에게는 의료관광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협력방안 모색을, 해외 관련 업체에에게는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홍보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7/09/27 08:48 2007/09/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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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창출 `의료 허브` 뜬다 :: 2007/09/17 16:49

(한국경제 9월 17일 자)

헝가리의 작은 도시 소프론은 치과의사가 주민 80명당 1명꼴이다. 이웃 나라인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손님들이 몰려온다. 의료 수준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3분의 1도 안되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국민 3명당 1명이 이곳에서 치아 치료를 받는다. 미국 여성 제이미 존슨은 얼마 전 말레이시아 관광 중 당뇨병 판정을 받았다. 콩팥 기능이 마비된 상태에서 그가 긴급히 옮겨진 곳은 태국 방콕의 범릉랏 병원. 미국보다 훨씬 싼값에 치료를 받고 5성 호텔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무사히 관광을 마칠 수 있었다. 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연간 40만명에 달한다.

◆선진국 환자도 치료 받으러 국경 넘는다

태국은 '의료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방문지다.

뛰어난 의료 인력과 저렴한 물가,잘 정비된 관광 인프라가 이곳의 무기다.


암 수술부터 치과 수술,가슴 성형까지 불가능한 것이 없다.

이외에 싱가포르 인도 헝가리 두바이 등도 글로벌 의료허브로 약진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자생적으로 떠오른 곳도 있지만 아예 국가가 나서서 의료허브를 조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의료 관광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

고령화로 선진국 국민들의 의료 서비스 수요는 커지는데 국내 치료비는 비싸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의료보험 비가입자가 4000만명을 넘는다.

이들은 국내에서 거금을 들이느니 해외로 나가는 것을 선호한다.

보험 혜택에서 제외되는 성형수술과 치과 치료는 해외가 훨씬 경제적이다.

실리콘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줄기세포 연구와 장기 이식 등 미국에서 허가를 받지 못한 수술도 해외에서 받을 수 있다.

공공 의료보험이 발달한 영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신속하게 치료받기 위해 헝가리나 아시아를 찾는다.

국내에서는 치료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한참 기다려야 병원 문을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북미와 유럽의 잠재적인 의료 관광 소비자는 연 1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도 의료 관광에 높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국에선 글로벌초이스 헬스케어,메디컬투어 등 해외 의료관광지를 안내해주는 알선업체들도 수없이 생겨나고 있다.

◆의료허브의 핵심 여건은 저렴한 가격

의료허브의 핵심 조건은 역시 저렴한 가격이다.

헝가리가 유럽의 치과 치료 중심지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웃의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3분의 1도 안 되는 치료 비용과 고급 의료 수준이 입소문을 타면서 각국 환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국민 3명당 1명이 헝가리에서 치과 치료를 받는다.

공급 초과 상태에 있던 헝가리 의료 인력들도 국경과 가까운 곳에서 환자 유치에 나섰다.

대표적인 의료 도시인 소프론의 경우 치과 의사가 주민 80명당 1명꼴이다.

시민 2500명당 한 명꼴인 영국이나 이탈리아 등에 비하면 압도적인 숫자다.

거리마다 해피 덴트,유로 덴트 등 쉬운 영어 이름을 단 치과 간판들이 각국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곳 특산인 와인도 덩달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소프론의 의료허브 부상은 헝가리 정부에도 자극이 됐다.

정부는 헝가리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세게드를 의료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다.

학생 2200명 중 725명이 외국 학생일 정도로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세게드 의대가 그 거점이다.

높은 수준의 바이오공학 및 의료 분야 인력을 지역의 의료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화이자,글락소스미스클라인,노바티스 등 쟁쟁한 다국적 의약 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하고 첨단 의료센터를 조성하는 게 그 첫 번째 목표다.

◆의료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민관 힘합친다

헝가리가 자생적인 의료허브라면 민관의 강한 추진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 도시도 적지 않다.

지난해 40만명의 해외 환자를 맞은 싱가포르가 대표적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3대 국가 핵심 동력 산업 중 하나로 의료 분야를 지목한 후 환자 유치에 직접 나서고 있다.

의료 관광 지원기관 '싱가포르 메디신'을 설립,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의료기관 감독을 총괄한다.

의료진의 경쟁력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매년 200명 이하로 의사 배출 수를 제한하고 모자라는 의사는 외국에서 수입한다.

외국 의사를 초빙할 때도 해당 분야 의사로만 엄격히 한정한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매달 쇼핑과 관광 이벤트를 개최해 해외 환자들이 충분히 소비하고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성공을 가장 앞에서 이끄는 것은 역시 민간이다.

경쟁과 몸집 불리기를 통해 우선 세계적인 의료법인을 키우는 게 전략이다.

싱가포르 최대 의료법인인 파크웨이그룹도 그렇게 탄생했다.

1500여명의 전문의를 두고 있으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 가능하다.

말레이시아의 의료법인 판타이 홀딩을 인수해 중동 환자를 끌어들이고,상하이 분원을 지어 중국 부유층을 공략하는 등 공격적 경영을 펼친다.

파크웨이그룹의 이한섭 한국 지사장은 "그룹이 직접 투자해 운영하는 전 세계 14개 병원 네트워크가 강점"이라며 "병원이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펼치기 어려운 한국과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병원도 수익 사업체란 인식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경영 선진화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요소다.

파크웨이그룹은 증시에 상장한 이래 매년 실적과 계획을 투명히 공개한다.

파크웨이그룹의 2006년 총매출은 전년보다 54% 늘어난 8억6800만달러에 달했다.

◆손님을 왕처럼…높은 수준의 서비스는 기본

소비자들은 해외 의료여행을 통해 높은 서비스를 맛본다.

태국 방콕 범릉랏 병원의 환자들은 입국 후 공항에서 병원까지 리무진으로 모셔진다.

치료와 회복,귀국까지 병원 측이 세심하게 안내한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아랍어 등 언어 소통이 자유로운 것은 물론이다.

병원들은 환자들이 회복 기간 머무를 수 있도록 주변 고급 호텔들과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에 이를 안내하고 있다.

낮은 인건비 덕분에 서비스 분야에서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할 수 있다.

범릉랏은 늘어나는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18층짜리 외래 환자 센터를 새로 짓고 있다.

이곳에서만 하루 6000여명의 외래 환자를 받을 수 있다.

국경에서 자유로워진 환자들을 붙잡으려는 각국의 노력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매년 2만~3만명의 의사를 배출하는 의료 아웃소싱 대국인 인도도 의료허브로 자리잡기 위해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인크레더블 인디아'라는 관광 캠페인의 일환으로 1년 만기의 메디컬 비자를 만들어 의료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만 발급한다.

의료 관광을 통해 매년 발생하는 수입은 총 3억3300만달러.2012년에는 이를 20억달러까지 높이겠다는 게 정부 목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세계 최초의 의료 분야 경제자유구역인 헬스케어시티(DHCC)를 조성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료법인 등 이곳에 유치된 선진국 유명 의료센터들은 각종 세금 혜택과 업무 지원을 받게 된다.

명품시장과 백화점 등 각종 쇼핑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로 중동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의 소비자도 공략하는 게 목표다.

레바논에는 주변 사람 모르게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중동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만명 이상의 전문의 중 48%가 유럽이나 미국에서 학위를 받은 고급 인력이다.

5개 부처 장관과 의료단체들이 설립한 'K&M 국제의료관광위원회'는 장관이나 무역 관련 대표단이 중동 지역을 순회할 때마다 동행하며 마케팅활동을 벌인다.

남미의 아르헨티나,멕시코,브라질,볼리비아 등은 가까운 미국과 캐나다 환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인 30명 중 1명이 성형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성형수술이 보편화된 곳이라 관련 기술 수준은 최고로 꼽힌다.

2007/09/17 16:49 2007/09/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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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 심장병 급증 주범은 ‘비만’ :: 2007/09/17 16:44

(KBS 9월 14일 뉴스)

심장병중 협심증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비만이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대의 이 남성은 최근 협심증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평소 직장 생활을 하며 별 주의 없이 술과 담배, 기름진 음식을 즐긴 게 상태를 악화시켰습니다.

<인터뷰>김준태(협심증 환자): "갑자기 어지럼증이 심해져서 몸을 가눌 수 없게 됐다 병원에 갔더니 협심증 판정이 나왔습니다."

최근 심장병중 관상동맥 질환 같은 후천선 심장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 병원의 조사 결과 전체 심장병 환자 중 관상동맥질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6년새 13%나 늘었습니다.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13.1명에서 27.5명으로 10년 사이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후천성 심장질환이 이렇게 크게 늘어난 데는 비만 인구의 증가가 주요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노영무(세종의학연구소장):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질환들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 혈관 건강을 지키는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되면 심장 질환일 수 있어 바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2007/09/17 16:44 2007/09/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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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의료관광 잡아라" 싱가포르 100만명 유치 계획 :: 2007/09/17 16:36

(한국일보 9월 13일자)

일본인 다나카 하루코(42ㆍ여)씨는 지난달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평소 양팔을 들어 올리지 못할 정도의 어깨 통증으로 고생한 하루코씨는 쇼핑, 관광 일정 중 하루를 한방병원 방문으로 잡았다.

관광책자를 통해 병원을 정한 그녀는 일본어에 능숙한 의사와 진료 코디네이터를 만나 의사소통에 어려움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다소 생소한 침, 한약이었지만 치료를 받자 어깨 통증이 한결 나아졌다. 덕분에 남산 한옥마을, 경복궁 등을 즐겁게 둘러볼 수 있었다. 그녀는 지금도 일본에서 한약을 택배로 받아 복용하고 있다.

박병모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1년 전 영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의료진으로 국제클리닉을 만들어 외국 환자 맞이에 나섰다"며 "지난해 8월 한 달에 100명 남짓했던 환자가 올해 5월에는 300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은 국제클리닉 안에 진료지원팀을 따로 개설해 외국인 환자의 예약에서 내원 안내까지 1대1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돈 되는 관광산업'인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도 본격적인 의료관광 상품을 준비 중이지만 싱가포르나 태국 등 주변국들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이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건강과 관련해 지출한 돈은 478억원이다.

반면 주변국들은 의료를 관광산업화해 막대한 외화를 챙기고 있다. 싱가포르는 2004년 한 해 외국인 환자 26만명을 받아 한국의 8배가 넘는 4,000억원을 벌어들였다. 싱가포르 정부는 2012년까지 외국 환자 100만명을 불러들여 1조8,000억원을 벌겠다는 계획이다.

2003년 한 해 5,800억원을 벌어들인 태국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2002년 63만명에서 이듬해 97만3,500명으로 55% 급증한 뒤에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의 의료관광산업이 경쟁국에 뒤지는 이유는 우리의 의료수준이 낮기 때문이 아니다. 대한의학회가 2004년 의료기술 수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고 수준인 미국에 근접하거나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ㆍ유방ㆍ폐ㆍ대장암 등 주요 암 치료수준은 선진국과 비슷하거나 우월했다.

의료계 종사자들은 "국내 의료서비스에 대한 외국의 인지도가 낮고 언어문제, 전문인력 부족 등 외국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아직 충분치 않은 것"을 주요원인으로 꼽았다.

싱가포르에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싱가포르 메디슨((Singapore Medicine)'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의료관광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정책을 내놓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태국 정부도 2004년 '태국을 아시아 건강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시설 장비 인력 등이 우수한 16개 민간병원에 대해 영문 홍보책자를 만드는 등 대외홍보에 열을 올렸다. 또한 2005년부터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목적으로 태국에 오는 외국인들과 상시 방문자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 문호를 넓혔다.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 단계. 한국 의료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자 민관 합동인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지난 3월 구성됐다. 또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의료계에선 홍보와 전문인력 양성도 중요하지만, 의료관광의 문호를 넓히고 의료기관이 자유롭게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원장은 "인도처럼 1년짜리 메디컬 비자를 발급해 자국 의료관광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던가, 싱가포르처럼 민간 병원에 대해 영리 법인화를 허용해 자유로운 마케팅 경쟁이 이뤄지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09/17 16:36 2007/09/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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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관광,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 2007/09/17 16:27

(조인즈 9월 12일 자)
한국의료관광,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는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와 공동으로 해외 전문가와 함께 한국의료관광체험행사(팸투어)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의료관광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하고 해외 주요 의료전문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외국인 환자 유치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부문을 점검하기 위해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의료관광세미나는 9월 20일 호텔신라에서 개최된다.

지난 5월 재미교포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LA 현지 홍보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블라디보스톡의 주요 의료전문 에이전트(Agent), 보험사, 미용 및 건강 전문 잡지사, 여행사 등 20명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초청자들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에 소속된 의료기관 중 28개의 병의원을 직접 탐방하여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는 의료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9월 20일(목) 오전에 개최될 세미나에서는 한국의료관광 활성화, 해외 홍보와 의료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상호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의료관광 체험행사(팸투어)’는 총 5개 그룹으로 나누어서 각각의 의료기관들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주요 참여기관 및 인사로는,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의료전문 홍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월드 엑세스(World Access)의 Network Development Specialist 인 리젯트 라조(Lisette Laso)를 비롯하여 캐나다 현지의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트인 (주)Sun Medical Group의 Wayne Keith Hansen 부회장 등 미주 지역에서는 7명이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세계 최대의 여행사 중 하나인 JTB를 비롯하여 일본여행의학회, 보험회사인 도쿄 카이죠니치도, 미용 전문 잡지사인 에루아우라 등 8개 기관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의료관광체험행사(팸투어)에 이어 진행되는 ‘한국의료관광세미나’는 오는 9월 20일(목) 오전 09:30부터 신라호텔 영빈관 에머랄드 룸에서 체험행사(팸 투어) 참가자 20명을 비롯하여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소속 의료기관 관계자 70명, 문화관광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관계자,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주요 언론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Discovering the Medical Care Needs of International Patients`란 주제로 개최된다.

주제발표는 캐나다의 유명 메디컬 회사인 (주)Sun Medical Group의 부회장인 웨인(Mr. Wayne Keith Hansen)과 싱가포르 관광청과 공동으로 최초로 국제의료관광 컨퍼런스(IMTC)를 창설했던 (주)Avail Corporation의 클레어(Ms. Claire Tan Sze Yin)가 각각 캐나다와 아시아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료관광의 장단점과 공략 가능한 잠재시장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곧바로 진행되는 Q&A 시간에는 금번 의료관광체험행사(팸투어) 참가자들과 협의회 소속 의료기관 관계자들 상호간에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병원의 향후 과제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국의료관광 체험행사(Fam Tour) 및 의료관광세미나`는 의료선진국인 싱가포르, 태국에 비해 한발 늦게 출발한 한국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나아가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외국인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검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7/09/17 16:27 2007/09/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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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의료기관 세우면 10년간 세금면제 :: 2007/09/03 10:25

[(주)오픈닥터스 8월 31일 자]
오는 9월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에 의료기관이나 의료기술 연구소를 설립하면 길게는 10년간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면제·감면 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개정된 법률안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과거 외국의료기관에만 부여되던 세금 면제혜택을 국내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사업까지 확대해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발생하는 효력으로 현행법상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될 경우 3년간 법인세가 100% 면제되고 이후 2년간은 50%로 감면되며 재산세 등은 10년간 100%감면된다.

또한 등록, 취득세가 일괄 면제되며 교통유발금 등 각종 부담금도 50% 감면조치를 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개정목적을 통해 "이번 특별법 개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해외 및 국내 자본들의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측도 이번 개정안이 의료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도 관계자는 "의료산업은 제주자치도의 핵심성장사업의 하나"라며 "이번 개정안으로 국내 대형병원이나 대기업들의 자본이 제주자치도로 유치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진출 의사를 밝힌 의료기관은 일본 의진회와 엔케이바이오가 추진중인 메디컬리조트와 '필라델피아 인터네셔널 메디슨 메니지먼트 디벨로프먼트'(PIM-MD) 등 외국계 영리병원이 있으며 우리들병원도 '우리들 리조트'라는 의료휴양시설을 설립중에 있다.

2007/09/03 10:25 2007/09/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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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산업'의 핵심은 저렴한 의료 수가? :: 2007/08/28 10:18

태국 디스크 수술비용, 싱가포르보다 30%나 저렴
 
      (e헬쓰통신 8월 25일자)
 
 
   
   
태국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

25일 KOTRA 방콕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태국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는 것은 철저한 고객 서비스 마인드에 기초한 전문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역관에 따르면 2007년 태국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전년대비 7.14% 증가한 150만 명에 이르고 관련 수입은 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국 의료관광산업 관련 주요 경쟁국으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태국이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고객 서비스 마인드, 민간병원 국제 표준 이상의 전문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수가 때문이라고 무역관은 설명했다.

태국의 외국인 고객은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해 방문하는 미국, 유럽, 중동 및 아시아 의료관광객으로 현재 110만명에 달하는 수준이며 오는 2010년까지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역관은 태국이 의료관광 서비스산업에서 경쟁력을 갖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적 수준의 전문 인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수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전략적 국제 마케팅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범룸랏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의 JCIA(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Accreditation)표준인증을 받았으며 Phayathai Hospital은 하버드대학과 함께 Phayathai Harvard Heart Center를 설립했다.

또 Rutnin Eye Hospital은 캐나다의 Gimbel Eye Center Institution과 함께 Rutningimbel LASIK Center&Eye Care Center를 운영 중이다.

이처럼 외국 선진 의료기술 제휴를 통해 외국인으로부터 신뢰를 쌓아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외국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했다는 게 무역관의 설명이다.
 
아울러 디스크 수술비용의 경우 독일에서는 1만 달러에 달하지만 태국 최고급 병원에서는 3000달러 수준으로 아시아 지역내 싱가포르의 수가보다도 30%나 저렴하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범룸랏병원은 전 직원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토록 하고 있으며 12개국의 전문 무료 통역원을 상시 배치했다.

환자를 외국의 특정장소에서 병원으로 직접 운송하는 시스템, 병원내에서 비자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 창구 마련, 병원 바로 옆 호텔급 콘도를 건립, 환자 뿐만 아니라 환자가족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 대상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중동의 두바이 경찰청과 후불제 치료에 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무역관은 "태국은 의료서비스를 단순 치료 목적이 아닌 관광과 쇼핑을 함께하면서 필요한 치료를 받는 개념을 접목시킴으로써 병원, 치료라는 차가운 의미보다는 건강을 위한 안식처, 즐거움을 함께 주는 관강이라는 느낌을 고객에게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특히 태국인들의 천성적인 친절, 동남아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 의료 관련 법률상의 상대적인 이점 등도 태국 의료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7/08/28 10:18 2007/08/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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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 옛날이여` :: 2007/08/20 09:41

3000만원 회원권 나오고…그린피 70% 깎아주고

(매일경제 8월 19일자)


지난 18일 제주 A골프장.
토요일 아침부터 바빠야 할 골프장이 묘하게 한산하다. 티업 시작 시간은 오전 5시 30분. 하지만 그 시간을 30
분이나 넘기고서야 클럽하우스에 골퍼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판촉 담당 K부장(43)은 한숨만 쉬고 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단체 50팀을 보내주기로 한 B여행사가 갑자기 부킹을 취소했기 때문. 여행사 취소 이유는 간단했다. 인근 C골프장보다 한 사람당 그린피가 5000원 비쌌다는 것이다.

이면으로 70% 그린피 덤핑을 해 주고도 5000원 때문에 주말 영업을 망쳐버린 것이다.

요즘 제주 골프장들의 뼈아픈 일상이다. 공멸 위기를 맞고 있는 제주 골프장들 한숨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급기야 지난 18일에는 현재 제주에서 영업하고 있는 21개 골프장 가운데 14개 골프장의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긴급 실무책임자 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지만 뚜렷한 대안을 찾을 수 없어 더 문제"라며 "영업이익률은 이미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 오래다.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할 수밖에 없다"고 염려했다.

◆ 그린피 70% 할인도 예사

= 제주 골프장의 위기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여행사 관련 영업이다. 2000년대 초만 해도 주도권을 골프장들이 쥐면서 여행사를 선정해 손님을 받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

손님을 쥔 여행사들이 아예 골프장을 골라 영업하는 것. 이러다 보니 여행사가 주도하는 `그린피 입찰`이 관행화되고 있다. 1000원이라도 싼 골프장에 손님을 몰아주기 때문이다.

제살 깎아 먹기식 그린피 덤핑도 극에 달한다. 대부분 골프장은 50% 이상 덤핑한 가격(그린피)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여행사에 제시하고 있고 영업하기 힘든 골프장들은 70% 이상 할인해 주기도 한다. 문제는 이렇게 할인된 그린피 혜택을 여행사가 고스란히 챙기고 있다는 것. 결국 골퍼들만 봉이 되는 셈이다.

한 골프장 사장은 "가뜩이나 외국으로 손님들이 빠져나가는 판이니 어쩔 수 없이 덤핑할 수밖에 없다"며 "덤핑을 안 해주면 단체팀을 받기가 힘드니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장은 "제주도가 허가한 37개 골프장이 설립되기도 전에 문을 닫는 골프장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 공급 과잉, 날씨, 항공료가 원인

= 현재 제주도에서 영업 중인 골프장은 21개. 2000년 초반 7개의 3배 수준이다. 이 숫자는 2010년이 되면 37개까지 늘어난다. 공급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수요가 이를 따라주지 못하는 게 문제다.

올해 골프장 1곳당 평균 이용객 수는 지난 5월 말까지 2만769명. 작년 같은 기간보다 8%가 줄어들었다.

이러다 보니 `부킹 전쟁`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조차 없다. 고객 유치 전쟁만 있을 뿐이다.

캐슬렉스 골프장은 주중 오전 7시 이전에 오는 고객들에게 3만5000원만 받고 있다. 엘리시안, 스카이힐제주, 레이크힐스제주 등 3개 골프장은 일요일 12시 이후 팀에 한해 그린피, 카트료, 식사를 포함해 10만원을 넘지 않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역시 한계는 있다. 대부분 골프장에서는 여전히 1인당 비용이 15만원을 훌쩍 넘어간다. 여기에 비싼 항공료까지 더해지니 같은 값이면 중국이나 일본으로 가겠다는 골퍼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들쭉날쭉한 기상여건도 제주 라운드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최근 제주도에서 라운드를 하려다 비와 바람 때문에 허탕을 치고 온 김인경 씨(45)는 "제주 라운드는 50% 확률이라는 말이 있다. 고생해서 비행기까지 타고 갔는데 날씨 때문에 라운드를 접어 너무 아쉬웠다"고 속상해했다.

영업난이 지속되다 보니 `떨이 매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초호화 리조트까지 딸린 한 골프장이 시장에 나온 가격은 60억원대. 하지만 이 가격대에도 아직 팔리지 않고 있다.

골프장 회원권 가격은 상상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레이크힐스 제주는 2억5000만원짜리 회원권을 3000만원에 재분양하고 있다. 무려 10분의 1 토막이 난 셈이다.

또 다른 골프장의 한 사장은 "말로만 중국ㆍ동남아 골프장과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실질적으로 수요를 새로 창출할 만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08/20 09:41 2007/08/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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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직도 관광만 하러 가십니까? :: 2007/08/16 09:14

(메디칼투데이 8월 13일자)

여름 휴가철이 되면 한번쯤 관광 명소로 떠올리게 되는 태국. 그러나 이제는 그런 이미지 속에 하나를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아시아권 내에서 최고의 의료강국으로 불리는 싱가포르보다 외국인 환자를 더 많이 유치하는 곳이 바로 태국이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리콴유 전 수상도 “방콕 범릉랏병원 한 곳에서 유치하는 외국인 환자 수가 싱가포르 전체병원 해외 환자 수보다 많다”고 말했을 정도다.

태국이 이처럼 해외 환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일단 태국은 잘 알려진 것처럼 관광의 나라다. 잘 갖춰진 관광 자원과 아시아 중심부에 자리한 높은 지리적 이점, 친절한 국민성이 태국을 찾고 싶게 하는 주요한 요소다.

이에 더해 미국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의사들의 높은 의료수준, 첨단 의료시설을 누리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것이 의료관광객 유치의 최대 강점이다.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태국 전통 마사지, 스파, 허브 상품들 또한 의료관광객 유치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 같은 값이면 태국서 수술한다= 태국이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좋은 조건 가운데서도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가격’이다.

같은 성형수술을 하더라도 태국에서는 서비스의 질에 우리와 대동소이한 수준을 보이면서도 최소 30%~최대 40% 저렴한 수준이다.

방콕 시내에서 가장 많은 성형외과 의사(10명)가 진료를 하는 ‘사미티웨이병원(Samitivej Srinakarin Hospital, www.samitivejhospital.com)’의 진료비 수준을 살펴보자.

가슴성형(실리콘성형)을 우리나라 평균이 600만원이라면 이곳에서는 이에 비해 32%정도 저렴하다. 쌍꺼풀 수술 또한 한국이 200만원으로 잡으면 이에 비해 42% 저렴한 가격에 아름다운 눈을 가질 수 있다. 이마윤곽술, 안면거상술 역시 각각 37%, 43% 수준으로 낮은 가격이다.

사미티웨이병원 티라차이 병원장은 “태국의 병원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며 “특히 성형수술의 수준은 한국도 무척 뛰어나지만, 우리 역시 최고를 자부하며 가격은 한국의 1/3 정도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고 말한다.

이 병원은 방콕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5분여 거리에 인접해 있어 특히 외국인 환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미용·성형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의 편의를 위해 서울 메리어트호텔 요리사까지 채용하는 식단 하나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늘어나는 한국인 환자를 위한 전문 통역관도 두고 있다.

사미티웨이 병원에서 유일한 한국인 의사인 홍주완(교포2세·미국 전공의 과정 수료)씨 또한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의료 수준도 탁월하다”며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한편, 8일부터 JCI(미국병원인증)을 받기 위해 실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저가격·고급의료 서비스= 홍주완 씨의 말처럼 태국의 의료수준을 결코 낮다고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태국의 의료수준에 대한 편견이 강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세브란스가 최근 획득한 JCI 인증을 받은 병원이 3곳이나 된다.

이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를 치료해 ‘환자들의 유엔’으로 불리는 ‘범릉랏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www.bumrungrad.com)은 이미 2002년 아시아 최초, 태국 최초로 JCI 인증을 받았고 이후 2005년에 재인증을 받았다.

이로 인해 매년 전세계 190여 개국에서 43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병원을 찾고 있으며, 지난해만 외국인 환자들이 2억20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지불하고 갔다. 중동의 부호들과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특히 이곳을 찾고 있다.

초호화병원을 지향하는 이곳은 호텔과 다를 바 없는 병원 로비와 도어맨 서비스, 감기 환자도 이용 가능한 휠체어 서비스에서 1~2층에는 이미 10년 전에 스타벅스와 맥도널드가 입점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외래환자들만을 전담하는 신축 병원도 곧 오픈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범릉랏병원은 900여명의 의료진과 800여명의 간호사 등 총 3000여명의 직원이 움직이는 병원으로 ‘원스톱서비스’를 모토로 삼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진료 예약부터 상담-진료-수술-보호자 레지던스 서비스(자체 레지던스 2개동 운영)-비자연장 서비스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이처럼 최고급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높은 수준의 진료를 하는 데 비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는 월등히 가격이 저렴하다. 일례로 심장수술을 할 경우, 미국은 10만 달러(약 1억원)가 들지만 여기서는 그 8분의 1 정도면 가능하다.

특히 이곳 900여명 의료진 가운데 200명 정도는 미국에서 수련을 받고 미국면허를 취득한 의사들이다. 나머지 태국면허 의사들도 영어는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외에도 58명의 통역관들이 있어, 의사와 환자간의 의사소통을 최대한 원활하게 돕고 있다.

범릉랏병원 김은주(한국인) 마켓 매니저는 “이름에서부터 병원을 빼고 인터내셔널만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의사를 비롯한 거의 모든 인력이 영어를 기본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건강하게, 남은 돈으로 관광=태국이 의료관광 허브를 지향하면서도 가장 큰 이점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가격 경쟁력’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중동·일본 등에서 환자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만 보더라도 단연 가격이 최우선 요건으로 손꼽힌다.

태국 수출진흥국 라체인 국장은 “ 1년에 13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가며 이 가운데 10~15% 정도인 140만명이 의료관광 차원에서 찾는 등 매년 의료관광객에 따른 수입은 10억달러(한화 1조원)에 이른다”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와 국민들의 친절함, 풍부한 관광 볼거리와 더불어 값싼 의료 서비스 가격은 태국의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같은 돈을 가지고 있더라도, 태국에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고 남는 돈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말이다.

특히 라체인 국장은 “태국 정부의 모토는 쌀, 등의 유형의 자원뿐만 아니라 무형의 자원 등 모든 제품을 수출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의료서비스 또한 복지부가 아닌 수출진흥국이 앞장서서 홍보하는 이유 역시 의료와 관광을 주요한 수출 품목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박람회를 통한 홍보 및 병원 상호 네트워크 연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영리법인으로 운영돼 규모를 인정받는 사립 병원은 400여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 사미티웨이, 범릉랏, 삐야웻 등 30개 주요 병원은 전문적인 특화 서비스를 내세우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2007/08/16 09:14 2007/08/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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