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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 옛날이여` :: 2007/08/20 09:41
| 3000만원 회원권 나오고…그린피 70% 깎아주고
(매일경제 8월 19일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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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부터 바빠야 할 골프장이 묘하게 한산하다. 티업 시작 시간은 오전 5시 30분. 하지만 그 시간을 30 분이나 넘기고서야 클럽하우스에 골퍼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판촉 담당 K부장(43)은 한숨만 쉬고 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단체 50팀을 보내주기로 한 B여행사가 갑자기 부킹을 취소했기 때문. 여행사 취소 이유는 간단했다. 인근 C골프장보다 한 사람당 그린피가 5000원 비쌌다는 것이다. 이면으로 70% 그린피 덤핑을 해 주고도 5000원 때문에 주말 영업을 망쳐버린 것이다. 요즘 제주 골프장들의 뼈아픈 일상이다. 공멸 위기를 맞고 있는 제주 골프장들 한숨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급기야 지난 18일에는 현재 제주에서 영업하고 있는 21개 골프장 가운데 14개 골프장의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긴급 실무책임자 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지만 뚜렷한 대안을 찾을 수 없어 더 문제"라며 "영업이익률은 이미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 오래다.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할 수밖에 없다"고 염려했다.
= 제주 골프장의 위기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여행사 관련 영업이다. 2000년대 초만 해도 주도권을 골프장들이 쥐면서 여행사를 선정해 손님을 받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 손님을 쥔 여행사들이 아예 골프장을 골라 영업하는 것. 이러다 보니 여행사가 주도하는 `그린피 입찰`이 관행화되고 있다. 1000원이라도 싼 골프장에 손님을 몰아주기 때문이다. 제살 깎아 먹기식 그린피 덤핑도 극에 달한다. 대부분 골프장은 50% 이상 덤핑한 가격(그린피)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여행사에 제시하고 있고 영업하기 힘든 골프장들은 70% 이상 할인해 주기도 한다. 문제는 이렇게 할인된 그린피 혜택을 여행사가 고스란히 챙기고 있다는 것. 결국 골퍼들만 봉이 되는 셈이다. 한 골프장 사장은 "가뜩이나 외국으로 손님들이 빠져나가는 판이니 어쩔 수 없이 덤핑할 수밖에 없다"며 "덤핑을 안 해주면 단체팀을 받기가 힘드니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장은 "제주도가 허가한 37개 골프장이 설립되기도 전에 문을 닫는 골프장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 공급 과잉, 날씨, 항공료가 원인 = 현재 제주도에서 영업 중인 골프장은 21개. 2000년 초반 7개의 3배 수준이다. 이 숫자는 2010년이 되면 37개까지 늘어난다. 공급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수요가 이를 따라주지 못하는 게 문제다. 올해 골프장 1곳당 평균 이용객 수는 지난 5월 말까지 2만769명. 작년 같은 기간보다 8%가 줄어들었다. 이러다 보니 `부킹 전쟁`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조차 없다. 고객 유치 전쟁만 있을 뿐이다. 캐슬렉스 골프장은 주중 오전 7시 이전에 오는 고객들에게 3만5000원만 받고 있다. 엘리시안, 스카이힐제주, 레이크힐스제주 등 3개 골프장은 일요일 12시 이후 팀에 한해 그린피, 카트료, 식사를 포함해 10만원을 넘지 않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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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한계는 있다. 대부분 골프장에서는 여전히 1인당 비용이 15만원을 훌쩍 넘어간다. 여기에 비싼 항공료까지 더해지니 같은 값이면 중국이나 일본으로 가겠다는 골퍼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들쭉날쭉한 기상여건도 제주 라운드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최근 제주도에서 라운드를 하려다 비와 바람 때문에 허탕을 치고 온 김인경 씨(45)는 "제주 라운드는 50% 확률이라는 말이 있다. 고생해서 비행기까지 타고 갔는데 날씨 때문에 라운드를 접어 너무 아쉬웠다"고 속상해했다. 영업난이 지속되다 보니 `떨이 매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초호화 리조트까지 딸린 한 골프장이 시장에 나온 가격은 60억원대. 하지만 이 가격대에도 아직 팔리지 않고 있다. 골프장 회원권 가격은 상상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레이크힐스 제주는 2억5000만원짜리 회원권을 3000만원에 재분양하고 있다. 무려 10분의 1 토막이 난 셈이다. 또 다른 골프장의 한 사장은 "말로만 중국ㆍ동남아 골프장과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실질적으로 수요를 새로 창출할 만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의료산업화 정책 조심스런 접근 필요 :: 2007/07/16 16:15
(제민일보 7월 15일자)
한미FTA협정 서비스 개방 분야에서 경제자유구역특별법·제주특별자치도법의 의료산업화 정책을 명문화함으로써 한미FTA가 무력화되지 않는 이상 의료산업화 정책은 한번 도입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은 물론 부작용에 따른 국가권력 개입도 원천 차단,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형근 제주대 교수는 지난 13일 열린 한미FTA 협정문 분석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의료산업화 정책과 한미FTA 협정문을 분석, “2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개정된 의료산업화 정책은 물론 향후 추진될 의료산업화 정책 모두 한번 개방되면 역진방지조항에 의해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거스를 수 없게 됐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한번 도입되면 한미FTA협정이 무효화되지 않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됨에 따라 의료산업화 정책에 대한 꼼꼼한 검토와 조심스런 접근도 요구되고 있다.
박 교수는 “영리병원을 도입, 도내 병원 역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규 투자와 노력이 이어진다면 제주특별자치도의 의료산업화 정책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을 수 있다”며 “그러나 문제는 영리병원 성공 이후로써 도내 병원들의 잇따른 영리병원 전환과 그에 따른 의료비 급등, 의료양극화 심화, 건강보험 해제 등으로 의료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은 증폭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적인 의료관광 추세를 감안했을 때 영리병원 도입이 과연 경쟁력을 지니는 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박 교수는 “의료관광은 기본적으로 명품으로 경쟁하거나 혹은 아예 낮은 가격으로 경쟁해야 하는데 의료비를 부추기는 현재 영리병원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은 의문”이라며 “의료관광 신층시장인 떠오르는 태국, 인도만 봐도 양질의 서비스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가격 경쟁’이 중심이 된 시장이며, 이는 의료서비스 원가의 40%이상을 차지하는 낮은 인건비와 저렴한 체재비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교수는 “최근 외국계 영리병원과 제주도의 MOU 체결소식이 자주 등장하는데,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송도 진출 사례, 국내 합작투자 파트너들의 병원운영 경험 전무, 우수 의사인력을 조달할 능력 등을 비춰봤을 때 성과에만 너무 집착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에 제기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제주 외국의료기관 설립 美日서 관심 :: 2007/07/10 09:49
(매경 7월 9일자)
미국의 종합의료법인에 이어 일본의 암전문 치 료병원이 국내 항암면역세포 연구업체와 손잡고 제주도에 의료단지 조성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도쿄 소재 의료재단법인인 `의진회`(이사장 오다 하루노리.小田 治範)와 국내 협력사인 ㈜엔케이바이오(대표 장준식)는 9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외국 영리의료기관 설립에 대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제주메디컬리조트센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
의진회와 엔케이바이오는 도내 기존 건물을 임대한뒤 올해 안에 소규모로 외국 의료기관을 설립, 운영하면서 5천만 달러를 연차적으로 투자해 3만평 규모의 의료단 지를 만들 계획이며, 구체적인 부지물색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의진회는 일본 내에서 암을 전문적으로 예방.치료하는 `오다 클리닉`을 운영하 고 있으며, 오다 이사장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의학공부를 해 3개국 의사면허를 갖고 있으며, 서울과 프랑스에는 `조오다 클리닉`과 `La Clinique de Paris`를 운영 하고 있다.
국내 협력사인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2003년부터 면역세포치료제를 연구해오면 서 `NKM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간암과 위암, 유방암치료제 에 대해서도 임상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인터내셔널 매디슨 매니지먼트 디 벨로프먼트(PIM-MD)` 의료법인이 제주도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 어 외국의 의료법인이 제주 투자와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는 이번이 두번째다.
PIM-MD 의료법인 올해부터 2012년까지 제주지역 적정부지 30만∼40만평에 의료 기관 설립 4억달러, 진료를 위한 외국인 거주단지 및 환자가족 휴양시설 등의 의료 휴양시설 건립 6억달러 등 총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PIM-MD 의료법인에는 필라델피아 소아병원, 크로저-키스톤 건강기구, Magee 재 활센터, 폭스 체이스 암센터, 모스재활병원, 펜실베니아 병원, 템플대학병원, 토머 스 제퍼슨 대학병원, 펜실베니아 대학 의학병원 등 9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외국영리의료기관 설립이 허용된 이후 관망자세를 보이던 투자가들이 본격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면서 경쟁체제로 돌입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산철 제주도 투자지원과장은 "세계 관광시장에서 의료관광 비중이 날로 높아 지고 있는 상황에 제주도에 관심을 갖는 외국병원들의 투자가 반드시 실현되도록 행 정절차 등의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외국병원 최소 투자금액도 '50억' :: 2007/05/23 09:18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의료 특례 조례안 17일 입법예고 외국인 출자총액 50%…외국인진료소, 비전속의료인 규정 등 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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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외국병원을 세우기 위해서는 외국인 출자총액이 50% 이상이어야 하며, 투자금액은 최소한 500만달러(약 50억원)여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외국병원의 외국인 출자총액, 개설 요건 및 취소 규정 등을 규정안 '제주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안'을 5월 17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서 국제화를 위한 의료서비스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위임함에 따라 세부적인 규정을 제정한 것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외국인이 제주도에 개설할 수 있는 의료법인의 종류는 상사회사 설립의 조건에 따른 주식회사와 유한회사로 하며, 외국인의 출자총액은 100분의 50 이상으로 규정했다. 의료기관 개설에 관한 심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하며 의료기관의 인력운영계획이나 자금조달 방식 등을 종합 검토한다. 특히 내국인이나 국내법인이 우회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내의료기관이 관여, 국내 영리법인 허용 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이에 관한 심사를 철저히 하도록 규정했다. 의료기관을 개설에 필요한 투자금액은 미국 화폐로 500만 달러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는 얼마전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서 경제특구 안에 개설하는 의료기관 최소 투자금액과 똑같다. 이밖에 국내 의료기관이 외국인진료소로 지정받을 수 있는 요건도 마련했다. 국내 의료기관중 전담의사 및 간호사 등 인력기준과 시설·장비·교통수단 등을 갖춘 곳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외국인진료소로 지정받을 수 있다. 외국인진료소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시설비의 일부와 외국어 활용 가능자 등 자원 확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명시된 ▲외국인 전용약국 개설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 비전속 의료인의 의료행위 ▲의료관광 지원과 육성 조항 등도 이번 조례안을 통해 명문화됐다. 비전속 의료인이 진료를 하려면 해당 의료기관은 비전속 진료 의료인의 인적사항·진료일정·필요한 시설 장비 등 운영계획을 미리 작성, 도지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또 외국병원은 부정한 방법이 아닌 한 영리목적을 위해 외국인 환자를 소개·알선하는 행위가 허용된다. |
[의협신문]미 유수병원 제주도에 '당뇨전문병원' 모색 :: 2007/05/11 13:42
미 유수병원 제주도에 '당뇨전문병원' 모색
제주도 방문 의향 전달…우리들병원 등 전문병원 '활활'
허정식 제주의대 교수 "대학병원-외국병원 연계 활성화돼야"
미국 유수의 대학병원이 제주특별자치도에 당뇨 전문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병원의 당뇨전문병원 설립이 확정되면, 우리들병원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척추전문병원을 설립하기로 한 것과 더불어 제주도에 영리법인 전문병원 설립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기획단에 따르면 미국의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수의 대학병원이 제주도에 당뇨 분야를 특화시킨 전문병원을 세울 계획이 있다며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대학병원은 JDC를 방문해 병원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병원측에서 병원 설립 토지를 제공받기를 원하는데다 법인세 감면 혜택을 요구하고 있어 실제 협상에서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미국병원측에서는 병원 설립에 관한 세수혜택을 원하는 대신, 본국에서 첨단 장비와 의료기술·스타급 의사 등을 구성해 양질의 병원을 만들겠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당뇨 전문병원이 제주도에 설립되기로 확정되면 제주도는 당뇨·척추 두 분야에서 특화된 전문병원이 동시에 들어서게 된다. 우리들병원이 JDC와 함께 척추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병원은 JDC가 설립할 의료복합단지(클러스트) 안에 병원을 짓는 한편, 이와 연계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건설해 의료와 관광을 접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2차 개정안에서도 국내 법인은 영리병원을 세울 수 없도록 규정하는 바람에 외국병원과 손을 잡아야 영리병원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또 골프장 설립은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진척이 더딘 것으로 전해졌다.
허정식 제주의대 교수(비뇨기과·제주대병원 의료개방 전략수립 TF팀장)는 "외국 영리병원이 제주도에 들어서는 것에 대비해 도내 의료기관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외국병원과 긴밀히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갖춰야 한다"며 "외국병원에서 환자 치료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도내 의료기관이 담당하고, 급성기 치료 및 제주도와 관련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의협신문 4월5일)
제주-의료관광 실현 가능성 높다 :: 2007/01/26 14:02
의료관광 실현가능성 높다
의료관광
2007/01/15 09:14
http://blog.naver.com/bnhlee/110013246325
하이디 ‘웰빙-건강검진-요양’모델 적합 제시
제주특별자치도의 ‘4+1’ 핵심산업 중 의료·관광 산업을 연계한 제주형 의료관광 모델로 ‘웰빙’ ‘건강검진’ ‘요양’ 분야가 실현가능성 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전략산업기획단은 26일 오후 2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의료관광 모델 개발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전문가와 관광객 설문을 통해 의료관광 세부 추진모델을 조사한 결과 단기적으로 ‘웰빙·스파형’ ‘건강검진센터형’ ‘요양센터형’ 등 3가지 형태가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 등을 중심으로 미용·건강에 초점을 맞춘 웰빙·스파형 모델은 현재 도내 일부 리조트 등에서 운영하고 있어 경쟁력과 사업성이 검증됐다는 분석이다.
또 건강검진과 관광 패키지를 연계한 건강검진센터형은 현재는 경쟁력이 떨어지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추진중인 서울대학교병원의 건강검진센터가 들어올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됐다.
노인전문병원과 재활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장기 체류 요양에 중점을 둔 요양센터형은 따뜻한 날씨 등의 환경적 경쟁력을 갖췄지만 전문화된 외국병원 유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구진은 “현재 도내 의료기관 수준으로는 태국이나 인도의 영리병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의료관광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조건”이라며 “향후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는 질적 수준 향상이 가능한지가 의료관광 성패의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진은 또 “효과적인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 유치가 가장 현실적이지만 시장 규모상 세계 유명병원 유치는 쉽게 이뤄지기 어렵고 오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초기에는 적은 규모의 전문병원 형태 유치가 현실적인 접근방법”이라고 피력했다.
연구진은 특히 “외자 유치를 위한 중앙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는 게 효과적”이라며 “시장성과 사업성 불투명으로 외국병원이 투자를 꺼릴 것을 감안해 건물과 기자재 등 하드웨어는 제주도에서 투자하고 운영을 외국 유명병원에게 맡기는 방안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